▲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른 2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3일은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오후에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에는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도에서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4일 새벽에 전남 해안, 오전 전라권과 경남 서부, 오후에 수도권·충청·경상도, 밤에 강원 등으로 확대되겠다.
3~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30~80㎜(제주산지 많은 곳 120㎜ 이상), 전남·경남·서해5도 10∼40㎜, 나머지 지역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춘천 9도 △강릉 17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9도 △광주 12도 △부산 14도 △제주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2도 △제주 20도 등이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