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비가 내린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3.04.18. jhope@newsis.com
입하(立夏)이자 토요일인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서부와 충남권 서부는 이날 오후 3시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동부와 충남권동부는 늦은 오후까지, 그 밖의 지역은 밤까지 비가 올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북, 경상권, 울릉도·독도는 10~40mm, 전남권(남해안 제외)과 서해5도 5~20mm, 전남남해안 및 제주도는 5mm 미만이다.
특히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에, 모레까지 경상권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또 이날 오후까지 남해서부해상과 제주도해상,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에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하늘 상태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내일(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모레(8일)는 전국이 맑겠다.
중부지방의 이날 아침기온은 어제(5일, 최저기온 11~19도)보다 2~5도 낮겠고,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일(7일)과 모레(8일)는 어제보다 5~10도 낮겠다. 낮 기온은 오늘과 내일 전국이 어제(5일, 최고기온 15~24도)와 비슷하겠고, 모레 중부지방은 1~3도 높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