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협력 통해 AI 기반 신약 개발 속도 낼 것
▲김선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소장이 창립 39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진제공=목암생명과학연구소)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창립 3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선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번 해는 목암연구소가 인공지능 연구소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에 힘쓰며, 장기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여러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공공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암연구소는 지난해 1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한 뒤 지속적으로 관련전문가를 영입 중에 있으며, 메신저리보핵산(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 연구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로 연구를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서울대학교병원과 AI 기반 희귀질환 지식베이스 개발 업무협약을 맺으며, 희귀 난치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 표적과 방법론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상우 선임연구위원이 20년 장기근속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