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증시, 대형 국영기업 강세에 상승”

입력 2023-05-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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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9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대형 국영기업 강세에 따라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8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 오른 3395.0, 선전 종합지수는 0.4% 오른 2046.9로 거래를 마쳤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은행, 석유, 통신 등 대형 국영기업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상해 종합지수는 장중 3400포인트를 웃돌면서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중국 내 주요 은행들의 예금금리 인하와 국유기업 개혁 등의 영향으로 은행주가 대거 상승했다”며 “중국은행은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고, 다수 로컬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은행주의 높은 배당성향과 저평가를 상승배경으로 분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8일 중국 전기차 배터리용 탄산리튬은 톤당 20만6000위안을 기록하는 등 반등세를 보였다.

또한, 바이두 산하 AI 자회사 Xiaodu는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해 5월 하순 첫 AI 탑재 스마트폰 모델이 출시된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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