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작가 김규학, 이나하, 이영후, 이혜헌, 이혜진, 이주연(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의 대표작. (사진제공=안국약품)
안국약품은 안국문화재단 AG갤러리가 ‘2023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최종 작가 6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은 매년 유망한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작품 전시를 후원하는 문화 환원사업이다. 올해는 지원작가 총 389명 중 1차 서류심사와 작품 수 제한 없는 심층적인 2차 작품 포트폴리오 예심을 거쳐 최종 6명을 선발했다.
본 심사를 위한 선정작가 6명의 그룹전시는 오는 6월까지 개최된다. 김규학, 이나하, 이영후, 이주연, 이혜진, 이혜헌(가나다순)이 선정됐으며, 전시작품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대상과 우수상 1명, 장려상 4명을 선발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안국문화재단 AG갤러리에서 주관하는 각종 기획전 등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AG신진작가대상은 나이 제한이 없는 공모전이다. 특히 자격조건에서 무료 초대 개인전 경력자들을 제한해 경력이 전혀 없는 신진작가들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신진작가 멤버십’을 통해 지속적인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이 설계, 전시 등에 꾸준히 발탁하고 있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신진작가들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공모전의 기능과 취지가 퇴색하지 않도록 미술계의 자성과 검토를 게을리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