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올해 1분기 영업손실 468억원…2분기 '나이트 크로우'로 반전 필요

입력 2023-05-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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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액 약 939억 원, 영업손실 약 468억 원 기록
나이트 크로우 출시 이후 양대 마켓 매출 1위 기록

▲위메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39억 원, 영업손실은 468억 원, 당기순손실은 285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39억 원, 영업손실은 468억 원, 당기순손실은 285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선보인 모바일 MMORPG <나이트 크로우>는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등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연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위믹스 플레이는 한국, 북미, 중동, 대만ㆍ홍콩 등 전 세계 다양한 게임사들 계약을 성사하며 온보딩 게임 라인업 100종을 확보했다.

또한, 위메이드는 국내외 주요 블록체인 기업, 게임사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코인플러그, 엠블록 등을 비롯해 카카오게임즈까지 위믹스3.0 노드 카운슬 파트너로 합류했다.

위메이드는 중동ㆍ북아프리카 지역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사우디 국부펀드가 설립한 새비 게임스 그룹 자회사 ‘Nine66’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4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MOU를 체결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 다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각종 사업 협력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사업적 환경이지만 위메이드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확실한 성과와 역량을 쌓아갈 것이다”라며 “한국 마켓에서 1등을 차지한 나이트 크로우에 블록체인 기술과 경제를 적용하고,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드해서 전 세계 1등 게임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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