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오른쪽 여섯 번째)은 11일 서울시 서초구 세빛둥둥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비전 선포식에 참석하여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유망 청년 창업자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비전 달성을 위해 우선 청년 창업자들이 해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영문 신규 명칭으로 ‘K-Unicorn Academy’를 발표했다. 또한 청년 창업사관학교의 유형을 고려해 글로벌 진출 지원 기능 및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투자유치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글로벌 비전 체계 수립과 관련해 문제점 파악부터 개선안 도출에 이르기까지 청년층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아울러 청년 창업자 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 1기 졸업생인 안성우 직방 대표이사를 초대 명예 교장으로 위촉했다.
이영 장관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처음 생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자들이 직방을 잇는 새로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