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마인즈, CEO로 김상학 전 삼성전자 부사장 영입 (사진제공=텐마인즈)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텐마인즈가 자사 최고경영자(CEO)로 김상학 전 삼성전자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상학 신임 CEO는 31년간 삼성전자 CE부문에서 제품 개발과 혁신에 전념한 인물이다. VD사업부에서 보르도TV 개발부터 이중사출금형 개발 등 디자인 혁신을 위한 차별화 기술 개발을 주도해 삼성 TV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생활가전사업부에서 선행기술 개발과 신상품 기획 등 전략을 수립하고 제품 혁신 기획, 개발을 주도했다. 일례로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인 ‘셰프컬렉션’을 출시해 기록적인 판매 수치를 달성했고, 국내외 가전 시장을 선도했다.
텐마인즈는 김상학 CEO 선임을 통해 본격적으로 슬립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주력 제품인 AI 코골이 완화 시스템 모션필로우에 김상학 CEO의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더해 전략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수면 시장은 2021년 기준 국내 수면장애 환자의 수가 연간 70만 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약 3조 원 이상의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김상학 신임 CEO는 “한국 헬스케어 시장을 이끌고 있는 텐마인즈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션필로우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한국은 물론 글로벌 슬립테크 시장에 새로운 움직임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