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 생태계 확장 위해 ‘텐센트 클라우드’ 등 글로벌 파트너십 속도

▲위메이드가 (왼쪽부터) 큐로드, 텐센트 클라우드, 네이콘과 위믹스 플레이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가 텐센트 클라우드, 큐로드, 네이콘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 하는 게임사들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플랫폼에 게임을 온보딩하는 게임사는 세 곳의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비용 할인 및 추가 지원 등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파트너사가 제공하게 될 서비스는 마케팅과 운영, QA, 현지화, 클라우드 서버 등이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 게임사를 대상으로 서버 자원을 할인가로 제공할 방침이다. 회사는 전 세계 다양한 게임사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큐로드는 마케팅과 운영, QA, 현지화 등 게임 운영을 위한 서비스 전반을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한다. 온보딩 게임사가 모든 서비스 이용 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콘은 웹 3.0 분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마케팅 서비스 계약 시 전체 물량의 최대 15%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자오젠난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아태센터 총괄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와의 협력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텐센트 클라우드는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 게임사의 성공적인 게임 출시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호웅 큐로드 대표는 “마케팅과 글로벌 운영서비스, QA 등 게임 서비스 전반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위믹스 플레이만을 위한 올인원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고, 이선진 네이콘 대표 역시 “블록체인 게임 선두주자인 위메이드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게임들에게 최상의 마케팅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를 알리고 게임 라인업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 게임 개발사들이 우수한 블록체인 게임을 제작해 출시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인프라와 프로젝트 경험을 갖춘 파트너사와의 MOU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개발사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보안, 기술 지원 분야의 파트너사와 추가 협약도 추진 중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블록체인 게임을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