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왼), 한소희. (뉴시스)
배우 송혜교, 한소희의 출연이 불발된 ‘자백의 대가’가 재정비를 알렸다.
17일 제작사 프로덕션 에이치 측은 “상당히 큰 프로젝트고 그만큼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있었다”라며 “당분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정리가 되면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자백의 대가’ 출연을 검토하던 송혜교와 한소희가 작품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출자로 제안받은 심나연 PD도 합류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의아함을 안겼다.
특히 송혜교와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자백의 대가’와 관련한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서로의 글에 댓글을 다는 등 케미를 발산해 왔기에 더욱 이목이 쏠렸다.
이에 대해 송혜교와 한소희 측은 “관련된 내용을 확인 중이다”, “제작사 쪽으로 연락 부탁드린다”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혜교와 한소희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일찌감치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주연 배우들과 PD 역시 합류가 불발되면서 해당 프로젝트가 어떤 결과를 맞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