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의료 정보 앱 바비톡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3억8000만 원을 달성해 2016년 1분기부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바비톡의 올해 1분기 매출은 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61억 9000만 원보다 13% 이상 증가했다. 매출 상승과 더불어 영업이익도 늘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3억8000만 원으로 직전 연도 같은 기간 대비 29%가량 성장했다.
2016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바비톡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4%이고, 29분기 연속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바비톡 관계자는 이러한 실적 호조세를 부작용, 시‧수술 견적, 의사정보, 고정관념 등 성형 관련 인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한 브랜딩 효과가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한 성형 시·수술 수요 증가와 맞물린 것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초 다나카와 함께한 ‘성형 톡 까놓고 말해볼까’ 캠페인은 매출 성장과 신규 회원 유입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해당 캠페인이 집행된 이후 바비톡 신규 회원수는 캠페인 진행 이전 대비 약 3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앱 트래픽은 18%가량 늘었다. 동기간 실제 매출도 30%가량 늘었다.
바비톡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추고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는 만큼 올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돌입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성장 모멘텀을 한층 강화한다.
바비톡 관계자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성형‧시술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해온 결과 꾸준히 업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통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시도하면서 성장 모멘텀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