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씨와 대화하는 꿈을 꾸고 20억원의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출처=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
18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중년 여성 A씨는 인천 중구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2000’ 47회차 복권 두 장이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매주 1~2번씩 복권을 산다. 여행 중 커피숍 안에서 담소를 나누다가 복권판매점이 보여 평소와 같이 로또복권과 스피또 몇 장을 샀다. 딸과 함께 복권을 긁는데 그림이 일치하고 그 옆에는 10억 원이 보였다. 너무 놀랐고 이 상황이 맞는지 어안이 벙벙했다”며 “정신을 차리고 나서 딸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고 말했다.
A씨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나’라는 질문에 “몇 주 전에 임영웅과 이야기하는 꿈을 꿨다”고 답했다. 그는 “올 가을에 입주할 아파트 잔금이 모자라 고민하고 있었는데 당첨금으로 해결할 수 있어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즉석복권인 스피또2000은 2매를 1세트로 구성해 당첨되면 매당 10억 원씩 최대 20억 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