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채영, 유전자 검사 조작…가짜 딸로 한기웅 집 입성

입력 2023-05-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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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비밀의 여자’ 캡처)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자신의 해외 발령을 막고자 가짜 소희를 만들었다.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가짜 소희 아버지와 한기웅의 칫솔을 바꿔치기하는 주애라(이채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애라는 해외로 떠나기 전, 한 여자아이와 함께 남유진(한기웅 분) 집에 가 “이 아이가 바로 소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새로 생긴 비인가 보육원에서 찾았어요. 유전자 검사도 끝냈고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아이는 주애라가 심부름센터에 부탁해 소희로 위장한 아이였다. 주애라는 심부름 센터 직원에게 “이 아이 가족들이 나타나는 일은 없는 거죠”라고 물었고, 직원은 “아는 놈 후배 딸인데, 이놈이 도박에 빠져서 제대로 안 키운지 오래됐어요”라고 안심시켰다.

소희 유전자 검사를 위해 사용했다는 칫솔 역시 남유진 것이 아닌, 아이의 아빠 칫솔이었다.

여자아이를 본 남지석(박형준 분)은 겨울(신고은 분)이를 닮지 않았다고 말했고 남만중(임혁 분)은 유전자 검사를 제대로 다시 해보자며 희망을 걸었다.

오세린(최윤영 분)은 정영준(이은형 분)에게 소희를 잃어버린 날 병원 환자 명단을 부탁했고 “목격자를 찾아보려고. 분명 그날 본 사람이 있을 거야. 명단에 있는 사람 전부 만나서 우리 소희 찾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후 정영준은 소희가 맞다는 전화를 받았고 윤길자(방은희 분)는 “감사합니다. 여보 우리 소희 찾았어요”라며 감격했다.

모두 속은 남만중의 가족들은 기뻐했고 다리를 꼬집는 주애라의 행동에 가짜 소희는 “우리 아빠는 누구예요?”라고 물으며 남유진이 나타나자 “아빠!”라며 달려가 안겼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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