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프리지아가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
20일 프리지아는 자신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 ‘THE 프리지아’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새로운 활동을 알렸다.
영상에서 프리지아는 “작년 크리스마스에 마지막으로 영상을 올리고 못 올렸다. 나도 같이 수다 떨고 싶고 보고 싶어서 빨리 오려고 했는데 좀 늦어졌다. 미안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너무 오랜만이라서 떨린다. 소개팅하는 느낌이다. 벌써 2023년이 됐다. 같이 새해를 맞이했어야 했는데 아쉽다”라며 “2019년 처음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 같은 느낌이다. 카메라도 어색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프리지아는 “집순이라 항상 집에 있고 딱히 한 건 없지만 변화는 많았다”라며“유튜브를 안 찍는 동안 MBTI가 변했다. 대화할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E에서 I로 변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저에게 새로운 식구가 생겼다. 앞으로 새로운 회사와 함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며 “이 이야기를 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 몇 개월이 걸렸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프리지아는 “사실 나는 되게 혼자 두렵고, 무섭고 그랬는데 다시 하면 된다 프링이들이 있으니까”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심경을 밝혔다.
한편 프리지아는 유튜버이자 인플로언서로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2022년 명품 브랜드 가품 착용으로 논란이 되며 활동을 중단했다.
올 1월에는 전 소속사 효원 CNC와 결별하고 지난 10일 HLL과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체결, 새로운 활동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