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왼), 임라라 커플. (출처=손민수SNS)
엔조이 커플 손민수, 임라라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21일 임라라와 손민수는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열애 10년만의 결실이다.
앞서 임라라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영상에는 손민수의 프러포즈 영상이 담겨 있기도 했다.
당시 임라라는 “나 자신보다 나를 더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 나를 사랑하는 법도 배웠다”라며 “무엇보다 욕심 많고 일에 미쳐있는 저를 9년 동안 한결같이 보듬어 주고 사랑해 준 민수에게 정말 고맙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결혼 전부터 동거를 이어왔던 두 사람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지난해 10월에는 큰 다툼 뒤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잠시 각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라고 밝혔으나 얼마 뒤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두 사람은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청첩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청첩장에는 “2년은 친한 친구로 10년은 사랑하는 연인으로 앞으로 평생은 부부로 함께 하고자 한다. 눈치 보지 말고 비교하지 말고 영원히 사랑하겠다”라는 문구가 담겨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코미디언 커플 임라라와 손민수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을 함께 운영 중이며 구독자 225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