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6일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21일 정무특보에 김영배 의원을 임명했다.
홍성국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신임 정무특보 인선 소식을 전하며 “이번 인선에는 소통 능력을 확장하겠다는 박 원내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원내대표실은 김 의원이 정책 현안에 밝고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 당내 소통은 물론 지방정부, 시민사회, 학계 등과의 소통에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신임 정무특보는 부산 출신으로 지방정부와 청와대, 국회 등을 모두 경험한 초선 의원이다.
그는 2010년 7월부터 8년간 성북구 구청장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과 민정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2020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에는 최고위원을 거쳤으며, 현재는 초당적 정치개혁 국회의원 모임 야당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