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의 총리 배우자 기시다 유코 여사가 주관한 행사에는 영국, 독일, EU, 인도네시아, 브라질, 코모로 등의 정상 배우자들이 함께 했다. 김 여사는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슈케이엔을 둘러보며 “‘자연을 축소해 놓은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풍경이 아름답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배우자 프로그램이 끝난 후 김 여사는 기시다 여사와 히로시마 시내의 식당에서 별도의 친교 오찬을 함께했다. 메뉴는 히로시마의 유명 음식인 오코노미야키였다.
앞서 7일 기시다 여사는 한남동 관저에서 김 여사가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에 대해 기대감을 표현한 것을 기억하고 이날 오전을 직접 마련했다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두 정상 배우자는 오코노미야키를 함께 먹으며 전날 G7 정상회의 친교 만찬과 양국 식문화, 가족·반려동물, 건강관리와 취미생활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