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술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선발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KB금융은 ‘KB스타터스’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의 실효성 높은 투자·제휴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현재 KB금융의 육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혁신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KB스타터스는 총 227개사에 달한다. KB스타터스와 KB금융과의 누적 업무제휴 건수는 275건, 누적 투자액은 1418억 원으로 금융권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협업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이 회사는 KB스타터스와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선정된 입주사들을 대상으로 1년간 연구개발(R&D)공간 제공, KB금융 내 전문가그룹을 활용한 경영컨설팅, KB금융과의 사업연계 및 스케일업 투자지원 등 스타트업의 각 성장 단계별 필요한 지원방안을 제공한다.
KB금융은 3월 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KB스타터스와 대내외 지원·협력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KB스타터스 데이’도 개최했다.
올해 스타터스 데이에는 KB스타터스 44개사를 비롯해 참여를 신청한 일반 스타트업 22개사, 투자회사와 협력기관으로 구성된 ‘HUB파트너스’ 21개사, KB금융 5개 계열사 등의 임직원 약 16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제휴·협업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KB스타터스 데이에서는 별도의 부스와 네트워킹 룸을 마련해 스타트업에 필요한 금융컨설팅, 기업 자금관리, 정부 지원 사업 프로그램 등에 대한 멘토링이 제공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