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김한영 에스엘 대표이사가 23일 기업은행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에서 열린 '협력기업 상생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에스엘과 '협력기업 상생지원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과 에스엘은 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에스엘의 1·2차사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기업 당 최대 5억 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2.04%포인트(p) 자동 감면 및 거래기여도,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0%p를 추가 감면해 최대 3.44%p를 감면받을 수 있다.
김한영 에스엘 대표이사는 동반성장펀드 설정과 금리 감면을 지원한 기업은행에 감사함을 표하며 "고객사인 현대차가 추진하는 2·3차 협력업체 지원정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중견·중소기업 간 상생경영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