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국립대 8곳·사립대 12곳 내외 대상
▲ 감사원이 교육부와 합동으로 20여 개 국립대와 사립대를 상대로 정부재정지원사업 관련 집행점검과 관련해 감사에 나선다. (연합뉴스)
감사원과 교육부가 20여 개 국립대와 사립대를 상대로 정부재정지원사업 집행 관련 합동감사에 나선다.
24일 대학가 등에 따르면 감사원과 교육부는 이달 30일부터 국립대 8곳과 사립대 12곳을 대상으로 정부재정지원사업 집행 점검 등 합동감사를 실시한다.
관련 사업에는 대표적으로 두뇌한국21사업(BK21)을 포함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국립대학육성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등이 있다.
교육부는 합동감사에 감사인력 7명 내외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가 안팎에서는 교육부가 정부재정사업비용 등을 조사하면서 특정업체 담합 비리 등 법령 위반 사항이 있는지도 조사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감사 기간은 1주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