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곡물협정이 사실상 무효됐다는 소식에 곡물주인 누보가 강세다.
25일 오후 2시 18분 현재 누보는 전 거래일 대비 20.52% 오른 2995원에 거래 중이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바스코프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차관은 “러시아가 그동안 가장 많은 곡물을 수출하던 피브데니 항구를 배제시킴으로써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급격히 줄이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다”며 “이는 곡물 협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도 이 같은 러시아의 조치에 대해 “명백한 약속 위반”이라며 “세계 식량 공급을 인질로 잡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17일(현지시간) 흑해 곡물 협정의 종료 시한을 하루 앞두고 협정 연장에 동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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