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인재 양성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기후, 물, 자원순환 등 유망 분야의 매력적인 일자리 창출로 청년 인재의 녹색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이공분야로 우수 인재가 유입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투자하겠다"며 "이공계 대학원생에 대한 처우 개선과 함께 우수 해외 인재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융복합 시대에 적합한 자율적이고 유연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학사제도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원자력, 수소 등 14개 분야 로드맵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이 가능하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또 "하반기에 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부품 분야 인재양성 방안을 수립하면 5대 핵심분야 인재양성 방안이 모두 수립된다"며 "각 과제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관계부처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고 산업, 기술, 교육 현장의 다양한 변화를 반영해 지속해서 보완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인재양성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계ㆍ산업계ㆍ학계 등이 참여하는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신설했고 반도체 15만 명, 디지털 100만 명, 바이오헬스 11만 명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