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이자 약속’으로 정의하고, 직원들이 함께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은 발달장애 청소년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사회성을 높이는 생활체육 지원 프로그램 ‘우리두리’를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규칙과 용구 등을 간소화해 쉽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뉴스포츠 종목들을 배우고 운동회를 통해 실력을 겨룬다. 주요 종목은 탁구와 배드민턴을 접목한 핸들러(Handler), 투수 없이 T자 형태의 막대기 위에 우레탄 공을 놓고 방망이로 치는 티볼(T-ball) 등이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개편해 국내 최초로 온라인 생활체육 교실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학생과 선생님,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 만에 오프라인 운동회를 진행했다.
두산 직원들은 2021년부터 쓰레기를 주워 담으며 걷는 ‘쓰담걷기’ 캠페인에 참여해 건강을 증진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두산은 캠페인이 진행되는 한 달간 직원 한 명이 약 20Km를 걷고, 55개 이상의 페트병을 수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개인당 줄일 수 있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약 6.7kg으로 30년생 소나무 1그루씩을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쓰담 걷기와 함께 잔반 남기지 않기, 페트병, 택배상자 라벨 및 테이프 떼기 활동 등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2년 동안 직원들은 총 7619kg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재능계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청소년과 아동복지시설 아동을 후원하고, 창원 귀산동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