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금지한다는 소식에 LNG 재기화설비를 제조 및 판매하는 일승이 강세다.
31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일승은 전 거래일 대비 8.62% 오른 428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전날 열린 '2023 국제·인도네시아 탄소 포획 및 저장 포럼'에 참석해 "우리는 수년간 LNG를 수출했지만 지금 와 보니 국내 수요를 맞추기에도 어렵다"라며 앞으로는 LNG 수출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훗 장관은 인도네시아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하지만, LNG로 전환해 수출하다 보니 정작 국내에서는 천연가스가 부족해 LNG를 수입하거나 메탄올 등 석유화학제품을 수입해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승은 조선 LNG 사업 부문에서 LNG 재기화설비와 의장재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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