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LA에서 열리는 삼성디스플레이 '할리우드 리빌'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QD-OLED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6월 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쉐라톤 유니버셜 호텔에서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 제작사 관계자 및 영상 콘텐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할리우드 리빌'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월트 디즈니, 유니버셜 픽쳐스, 워너 브로스, 넷플릭스 등 총 12개 글로벌 영상 콘텐츠 기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업계 화질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진화된 인공지능(AI) 기술과 최신 유기재료를 적용해 선명하고 밝은 영상을 표현하는 '23년 QD(퀀텀닷)-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소개했다. 신제품 49형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용 QD-OLED와 초대형 77형 TV용 QD-OLED 등도 전시했다.
또 영화 제작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진 암실에 65형 QD-OLED 및 기존 디스플레이가 표현하는 색을 '마스터링' 모니터와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관객이나 시청자들이 좋은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정확한 컬러 표현이 중요하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색 표현력을 갖춘 QD-OLED의 우수성을 영화 산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