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일 SAMG엔터에 대해 내년 3월 메탈카드봇에 이은 신규 IP(지식재산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캐치티니핑은 콩순이와 시크릿쥬쥬가 양분하고 있던 국내 여야 완구 시장에 진출해 빠른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면서 “5월 어린이날 연휴 경쟁 IP 대비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고 주요 온라인 커머스에서 포켓몬에 이어 국내 키즈 완구 중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 연구원은 “경쟁 IP들이 출시 이후 20년 가까이 지속적인 국내 매출을 거둔 바 있어 캐치티니핑은 성장 고점 이후에도 꾸준한 매출이 가능한 IP로 자리잡았다고 판단하며 여기에 신규 IP인 메탈카드봇까지 현재 시청률이 3월 방영 대비 3%p(포인트) 이상 큰 폭 상승해 차기 IP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면서 “4분기에 매출 집중되는 계절성을 보유해 하반기부터 이익 개선폭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5월 말 자금조달 우려가 선반영되면서 동사 주가가 15% 이상 하락. 조달 여부는 정해진 바 없으나 조달하더라도 일반 공모나 신규 투자자 유치를 택하진 않을 전망”이라면서 “주목할 점은 내년 3월 목표로 신규 IP 출시를 준비 중으로, 이는 그간 집중해온 10세 이하보다 높은 연령대를 목표로 하는 대형 IP 개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