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1일 방송된 채널A ‘도시횟집’ 11회에서는 횟집의 8일 차 영업 이야기가 공개됐다. 등장부터 두 손 한가득 식감 재료를 사들고 도시횟집을 찾은 송가인은 “요리하실 때 쓰시라고 빈손으로 오기 뭐해서 준비해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선물을 확인한 도시횟집 멤버들은 마침 횟감이 부족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지만 송가인은 영업에 대해 회의를 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게스트이지만 심각하게 회의하는 분위기 속 어찌할 바를 모르는 표정을 짓던 송가인은 이수근과 눈이 마주치자 웃음을 터뜨렸다.
송가인은 척척 만능일꾼으로 맡은 임무를 수행했다. 송가인은 “낚시를 좋아해서 잡기만 해봤다. 저는 잡기만 하고 아빠가 회를 떠주신다”며 회 손질 경험은 없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살아 움직이는 고기에 “오메”라고 놀라면서도 깔끔한 손질 실력을 발휘하고 뒷정리 센스도 보였다. 이태곤은 꼼꼼한 송가인의 솜씨에 “역시 일을 잘하는구만”이라며 감탄했다.
이수근의 깜짝 콩트까지 잘 받아준 송가인은 “예전 창원으로 혼자 공개방송 행사 오고 그랬다. 혼자 버스 타고 열차 타고 갔는데 그래서 창원이 기억에 남는다”고 자신의 무명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이수근은 “내가 조금 흐트러질 때 옛날 생각하면 다 잡아주는 기억이 있더라. 개그맨도 그렇다”면서 공감대를 나눠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