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SH어반스쿨' 4기 참가자를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SH어반스쿨은 2020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주거와 모두를 위한 도시를 만들 미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주거·도시 분야 교육 프로그램이다.
SH어반스쿨 4기는 8월 9일부터 9월 27일까지 모든 사람이 도시권을 누릴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도시'를 활동 주제로 해외답사(싱가포르), 팀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 인원은 총 24명으로 서울시 거주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졸업예정자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취약계층 참여비율을 정원의 30%에서 50%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지난 3년간 불가피하게 국내 현장답사 위주로 진행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해외 선진 도시 방문을 통해 '모두를 위한 도시'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게 돼 기쁘다"며 "청년 대상 주거·도시 관련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