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홀딩스가 천일염 가격 급등 소식에 강세다. 신송홀딩스가 자회사 신송식품을 통해 신안군에서 생산한 천일염을 판매하고 있어 수혜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신송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9.52% 오른 8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소비자 불안 심리로 천일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산지 천일염 가격은 최근 한 달 사이 40% 이상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송식품은 신안바다 갯벌에서 만든 천일염을 판매하고 있다. 신송홀딩스가 이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신안군은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천일염 산지다. 2020년도 기준으로 전국 생산량(17만6000톤) 중 전남에서만 16만5000톤(93%)이 생산됐고 이중 신안이 14만 톤(79%)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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