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서원 (뉴시스)
9일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측은 “너무 갑작스럽게 소식이 전해져서 놀라셨을 ‘비연담’ 팬들에게 차서원 배우님이 조심스레 보내신 편지를 대신 전한다”며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차서원은 편지로 “최근 제 소식에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한다. ‘비의도적 연애담’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들과 스태프들, 팬들의 사랑, 촬영장에서의 기억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저는 변함없이 동생들을 늘 응원하겠다. 그리고 저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의도적 연애담’은 BL드라마로,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이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차서원은 공찬과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2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상태다. 5일 엄현경의 혼전임신을 알렸다. 결혼식은 내년 5월 차서원이 전역한 후 올릴 예정이다.
일부 팬들은 차서원이 최근 BL물에 출연했는데, 한 번에 열애·결혼·임신 발표를 하자 “당황스럽다. 책임감이 없는 것 아니냐”며 악플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