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두산로보틱스)
두산그룹의 협동 로봇 기업 두산로보틱스가 한국거래소에 코스피시장 신규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고, KB증권,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 증권 등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상장예정 주식 수는 6481만9980주, 공모 예정 주식 수는 1620만 주다. 현 유통 주식 수가 4861만9980주이므로 공모 예정 주식은 전액 신주발행인 셈이다.
2015년 설립된 두산로보틱스는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을 영위 중이다. 주요 제품은 협동 로봇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50억 원, 영업손실은 132억 원, 당기순손실은 125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최대주주는 두산으로 지난해 말 기준 90.91% 지분을 보유 중이고 코봇홀딩스, 케이아이피로보틱스가 각각 6.82%, 2.27%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신용평가사 NICE평가정보는 코스피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대신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