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11일 지난달 취급한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중 고정혼합금리(고정금리) 비중이 8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2023년 월평균 취급 비중 역시 70%를 넘어섰다.
케이뱅크는 고정금리 인기 비결로 금리경쟁력과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하게 가계 지출을 운용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아담대 고정금리는 이날 기준 연 3.92%로 변동금리(3.94%)와 비교하면 0.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또 아담대 고정금리 상품은 최초 5년간 기준금리가 오르더라도 가입 시점에 적용된 금리가 그대로 유지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아담대고정금리는 최저금리가 연3%대로 저렴한 것은 물론 계획적인 이자상환이 가능해 금리변동기에 유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해 고정금리 취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