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진예솔 SNS
13일 진예솔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먼저 이렇게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사과했다. 그는 “공인으로서 나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 나를 응원해주는 모든 사람에게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도 입장문을 통해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진예솔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며 “모든 분께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사과한다. 많은 관계자들께 피해가 가지 않게 신속히 대처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진예솔은 12일 밤 술을 마시고 올림픽대로에서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았다. 이를 본 시민이 신고했고 약 30분 뒤 인근 삼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진 씨를 입건하고 블랙박스 영상,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