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열여덟 혼자서기' 사업 협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이 13일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과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2023년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미래세대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수원과 아동 옹호 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3일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2023년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와 아동 지원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과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 준비 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열여덟 혼자서기'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021년부터 3년째 이들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2012년 시작한 ‘지역아동센터’ 사업을 통해 한수원은 전국에 행복나눔멀티도서관 294개소, IT-Zone 40개소를 설립했다. 올해는 멀티도서관 10개소, IT-Zone 10개소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열여덟 혼자서기’ 사업은 맞춤교육, 멘토링, 인턴십 및 자립 수당 등 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55명, 2022년 126명의 청년이 자립을 위한 후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117명의 청년에게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아동과 청소년 등 미래세대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