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죽기 전까지 먹을 소금을 사겠다는 소비자가 나올 만큼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 천일염을 판매하는 신송홀딩스가 강세다.
14일 오후 1시 1분 현재 신송홀딩스는 22.40% 오른 1만366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소비자 불안 심리로 천일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신안군 수협은 최근 주문이 폭주하면서 지난 8일 2021년산 천일염 가격을 포대당 2만5000원에서 3만 원으로 인상했지만 주문량이 줄지 않았다. 이후 지난 12일 주문 접수를 중단했다.
지난해 6월 천일염 판매량은 81포(1포 20㎏ 기준)에 그쳤는데 이달 1~9일 판매량은 2000포대로 25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송식품은 신안바다 갯벌에서 만든 천일염을 판매하고 있다. 신송홀딩스가 이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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