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23-06-16 08:20)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16일 원ㆍ달러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할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에 위험통화인 원화 강세가 두드러지며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뉴욕증시는 연준 2회 추가 인상 회의감이 심리적으로 매수세를 자극하며 상승했고, 중국, 홍콩증시는 정부 경기부양 기대에 반등했다"며 "이에 오늘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유입에 힘입어 상승할 확률이 높으며 최근 위험자산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원화 강세가 재개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또한 반기말을 앞두고 수출 네고, 중공업 환헤지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환율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했다.
민 연구원은 "다만 결제수요를 비롯한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한다"며 금의 오늘 갭다운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반기말 네고 상당부분이 결제수요에 상쇄되어 1270원 초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하락 시도를 할 듯하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