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백종원’ 채널
15일 ‘백종원’ 채널을 통해 ‘백종원 제작진은 이렇게 회식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백종원은 홍콩 촬영 중 스태프들과 회식을 하기 위해 한 식당을 찾았다. 백종원은 “호텔 근처에 작은 식당이 있었다. 아까 차 타고 가는 길에 24시간 하는 걸 봤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능숙한 현지어로 다양한 메뉴를 주문했다. 백종원이 추가 주문을 이어가자 직원은 “너무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탈탈 털릴 것 같은데?”라며 불안해하기도 했지만 다양한 메뉴를 주문했다. 닭고기를 먹던 백종원은 “닭이 빨갛지 않나. 닭은 삶을 때 뼈의 피가 익으면 안 된다. 이게 기술이다. 일부러 그런 거다. 이 피를 쯕쭉 빨아 먹는다. 이렇게 삶아야 잘 삶는 거다”라고 칭찬했다.
사장이 비싼 부위만 골라 주문을 제안하자 백종원은 “저 돈 없다. 내가 돈 많게 생겼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백종원은 해산물 요리를 주문했고 스태프들과 함께 즐겼다. 백종원은 “홍콩에서 해물은 접대 요리라는 인식이 강해 가격이 비싸다. 그래서 음식값이 3,4배로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맛을 본 백종원은 “양념을 먹어보면 주방장의 실력을 알 수 있는데 실력이 아주 좋다. 은둔 고수다”라고 극찬했다.
한 상 거하게 스태프들과 즐긴 총식사 비용은 4000홍콩 달러(한화 약 67만 원). 백종원은 “내일은 햄버거 먹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