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빛 , 오늘(18일) 결혼…사회는 개그맨 김원효

입력 2023-06-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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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최한빛 인스타그램 캡처)

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36)이 오늘(18일) 강원도 강릉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김원효가, 축가는 뮤지컬 배우 한하나가 맡았다. 축무는 최한빛이 졸업한 한국예술종합학교 후배가 맡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앞서 최한빛은 예비 신랑에 대해 “일곱 살 연상이고 사업가”라며 “남자답고 말보다는 행동이 좀 앞선 사람이다. 자상하고 로맨틱해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는 “특별한 계기가 있지는 않았다”며 “여태까지 지내면서 그런 느낌을 받아 본 적 없는데, 이번에는 ‘진짜 이 사람한테 가겠구나’ 이런 느낌이 오긴 왔다”고 말했다.

최한빛은 2009년 SBS ‘슈퍼모델선발대회’ 본선 입상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 모델 최초로 본선까지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공주의 남자’,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 드라마에도 출연했고, Mnet ‘댄싱 9’ 시즌1에서는 전공인 한국무용을 선보였다. 동기들과 함께 4인조 걸그룹 머큐리를 결성해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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