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트로피와 포즈 취한 고진영. (AP/연합뉴스)
고진영은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최근 4주 연속 1위 자리에 올라 통산 158주간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이는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보유한 역대 최장기간 세계 랭킹 1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고진영이 다음주에도 이 자리에 계속 있다면 오초아의 기록을 넘어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 1위에 있었던 유일한 여자 골프 선수가 된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은 2006년 처음 도입됐다. 오초아는 2007년 4월부터 2010년 5월까지 3년 넘게 연속으로 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