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일렉트로맨X위니아 와인 냉장고’ 출시…가격 대폭 낮춰

입력 2023-06-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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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위니아와 손잡고 선보인 ‘일렉트로맨X위니아 와인 냉장고’ 모습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위니아와 협력해 출시한 가성비 ‘일렉트로맨X위니아 와인 냉장고(89L)’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는 일렉트로맨X위니아 와인 냉장고(89L)를 49만 원에 선보이고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28일까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신세계상품권 5만 원을 추가 증정한다.

일렉트로맨X위니아 와인 냉장고는 이마트가 가전 브랜드 위니아와 함께 선보인 가성비 냉장고 시리즈 중 하나다. 기존 프리미엄 와인 냉장고에 들어가는 기능과 성능은 유지하면서 가격은 낮췄다.

소형 사이즈임에도 750ml 와인 기준으로 최대 30병까지 들어간다. 상‧하단 보관 온도를 별도로 세팅할 수 있는 듀얼 온도 조절 기능이 있어 상단에는 화이트 와인, 하단에는 레드 와인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다.

저가형 소용량 와인 냉장고에 많이 사용되는 반도체 냉각 방식이 아닌 일반적인 냉장고에서 사용되는 ‘컴프레셔 냉각 방식’을 적용해 외부 온도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내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냉장고 유리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UV 차단 글라스를 적용해 외부 열 차단도 가능하다.

이마트 측은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홈술 시장이 크게 성장했고 고가 와인을 찾는 고객들이 늘며 보관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기 때문에 관련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마트 와인 매출 비중을 보면 2021년 5만 원 이상 와인 매출 비중은 전체 와인 매출 중 약 21%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들어 28% 수준으로 7%p 증가했다. 프리미엄 와인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와인 냉장고 수요도 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와인 냉장고 매출 비중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23.6% 신장했다.

박혜리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며 와인 보관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며 “집에서도 품질에 변화 없이 와인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가격과 성능 모두 잡은 가성비 와인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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