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출시 나흘 만에 누적 가입자 32만 명 돌파

입력 2023-06-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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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중구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서 상담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정책금융상품으로 월 최대 70만원씩 5년간 납입하면 연 6%의 금리를 적용받아 원금과 이자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소득이 연 7500만원 이하, 가구소득은 중위소득의 180% 이하인 만 19~34세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5년간 매월 70만 원씩 적금하면 최대 5000만 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출시 나흘 만에 누적 가입자 32만 명을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오후 6시 30분까지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 신청자 수가 32만8000명(중복 제외)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청자는 8만8000명이다. 15~19일 누적 가입 신청자 수는 24만 명이었다.

청년도약계좌는 21일까지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 신청을 받는다. 22일과 23일에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7월부터는 매달 2주간 가입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가입을 원하는 청년은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11개 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영업일 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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