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명수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박명수의 라디오 불참이 코로나19 확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스페셜 DJ 정은지는 “사실 박명수 씨가 코로나19에 걸렸다”라며 불참 이유를 밝혔다.
앞서 KBS 측은 “박명수가 개인 사정으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총 5일간 불참한다”라며 소식을 알렸다. 이에 19일엔 김진웅 아나운서, 20일엔 김태진과 전민기가 대타로 진행에 나섰으며 21일과 22일에는 정은지가 진행을 맡았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청취자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스케줄 중단의 이유가 단순 ‘개인 사정’이라고 알려지며 더욱 우려를 샀다.
그러자 이날 정은지는 “많은 분들이 박명수 씨를 걱정하고 있다”라며 그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시끄럽지 않게 조용히 회복하고 돌아오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청취자분들이 걱정을 하셔서 지금에야 밝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 씨는 격리 권고를 지키고, 토요일 24일 생방송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