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 중 1명은 펜타닐 패치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초(4∼6학년)·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만7천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소년 매체이용 유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의 식욕억제제(나비약) 복용 경험은 0.9%, 진통제(펜타닐 패치) 사용 경험은 10.4%로 나타났다.
펜타닐 패치를 구매 방법은 주로 ‘병원에서 처방받아서’라는 응답이 94.9%로 가장 높았으며, ‘다른 사람(성인)에게 얻어서’ 구매한 비율도 9.6%나 됐다.
한편, 중·고등학생의 ‘음주 경험이 있다’라고 답한 비율은 13.7%였으며 ‘흡연 경험이 있다’라고 답한 비율은 4.2%로 나타났다.
전체 청소년의 성인용 영상물 이용률은 47.5%로 2020년 37.4%보다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