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모델도 최첨단 안전장비 가득
사회초년생들이 생애 첫차를 구매를 고려할 시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연일 푹푹 찌는 더위에 소나기도 내리는 여름이 왔으니 말이다. 이렇게 덥고 습한 날은 내 차로 출퇴근하고 싶기는 하다.
그러면 사회초년생들에게 어떤 차가 어울릴까? 출퇴근과 함께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임을 고려하면 세단보다는 SUV, 그중에서도 크기가 작고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소형 SUV가 적당할 것이다.
현재 국내에는 여러 소형 SUV가 있는데, 이 중에서 사회초년생들에게 가장 눈에 띄는 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소형 SUV XM3가 아닐까 싶다.
사회초년생들에게 이 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디자인 때문이다. XM3는 국산 소형 SUV 중에서 유일한 쿠페형 디자인이다. 뒤쪽이 일반 SUV처럼 각이 잡힌 게 아니라 쿠페처럼 미끈하게 떨어진다.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 확실히 호감을 사는 디자인이다. 참고로 이 차는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디자인’ 상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XM3는 현재 판매되는 국산 소형 SUV 중에서 휠베이스(2720mm)가 가장 길고 차체 길이(4,570mm)도 가장 길다. 트렁크 공간도 513ℓ나 되고 트렁크 밑바닥까지 사용할 수 있는 더블 트렁크 플로어로 넉넉한 수납이 가능하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영위하는 젊은 층 소비자라면 이처럼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XM3가 제격이다.
높은 안전성도 XM3가 생애 첫차를 구매하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안성맞춤인 이유다. 우선 이 차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더불어 XM3는 소위 ‘깡통 모델’이라 불리는 가장 낮은 트림도 고급 사양인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를 비롯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KB), 모든 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차량과 보행자는 물론 자전거 탑승자까지 감지하는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후방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도 기본 적용된다. 기본 모델이 비교적 낮은 가격인 2008만 원부터 시작함에도 이렇게 많은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가득 품고 있다. 이는 다른 브랜드의 소형 SUV와 대비해 확실한 우위 포인트가 아닐 수 없다.
XM3의 디지털 환경 또한 생애 첫차를 선택하는 젊은 세대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 XM3는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이지커넥트 시스템을 통해 차 안에서 주문과 결재를 할 수 있다. 모니터 안에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과 결제를 하면 티맵이 매장으로 길을 안내한다. 도착 후 앱으로 호출하면 매장 직원이 주문한 메뉴를 차 안으로 전달해 준다.
무선 통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OTA(Over The Air)로 인포테인먼트와 내비게이션 등도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무선으로 자동으로 연결돼 스마트폰의 각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차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XM3는 이런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아 앞서 말한 ‘올해의 디자인’ 상과 더불어 ‘올해의 소형 SUV’ 상을 받았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도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를 수상하며 총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