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탈중앙화 진단 플랫폼 기업 노을 주식회사는 회사의 지속가능성 실천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22-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행하고,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자율공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을은 202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행하여, 회사의 성장 단계에 따른 경제, 사회, 환경 영역의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노을은 코스닥 상장 및 제품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해관계자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핵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속가능성 추진 영역을 △의료접근성 향상 △컴플라이언스, 윤리 및 위험관리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책임과 포용의 시스템과 문화 △지구생태계 보호 등 5개 분야로 구분하고 각 분야에 대한 성과를 공개했다.
5대 추진 영역 중에서는 제품 및 사업과 연관된 ‘의료접근성 향상’ 분야에서 특히 주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 먼저, 마이랩 플랫폼과 관련해 혈구형태분석(miLab™ Cartridge BCM)과 자궁경부 세포검사(miLab™ Cartridge CER) 2종의 신규 카트리지 개발 진척과 함께, 해당 카트리지에 대한 CE 마크(IVDD DoC)를 획득했다. 사업 측면에서는 아프리카, 남미, 유럽 지역 10개국 시장 진입,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으로부터 말라리아 진단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연구기금 지원 대상 선정 등이 주요 성과로 강조됐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앞으로도 노을은 비즈니스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통합해나가며, 다음 단계 성장을 향한 성과들을 만들어낼 계획”이라며 “이를 발판 삼아 2023년부터는 글로벌 영업과 사업 확장에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