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역 호우주의보…중부 최대 150㎜ 강하고 많은 비

입력 2023-06-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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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29일 수도권에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해5도에는 이날 오전 4시 30분을 기점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50∼120㎜(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 전역과 경기 지역(광명·과천·안산·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의정부·수원·성남·안양·구리·남양주·오산·평택·군포·의왕·하남·용인·화성·광주·양평)에는 오전 9시를 기점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다. 제주도·울릉도·독도는 오후 6시부터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된다.

오전과 낮 사이 서울·인천·강원·충남 곳곳에, 오후엔 충북·전남·전북·경북 등지에 호우예 50~120㎜(많은 곳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경기북부·전라권·제주도는 100∼200㎜(많은 곳 250㎜ 이상),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20∼80㎜의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최근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29일과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된다”며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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