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재생체험관서 아이와 함께 물놀이 즐겨보세요”…1일 개장

입력 2023-06-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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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어린이 물놀이터 개장
집게 분수·통통 물방울 놀이대 등 물놀이 시설 운영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물재생체험관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자료제공=서울물재생시설공단)

여름철을 맞이해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서울물재생체험관 물놀이터'가 열린다.

30일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물재생체험관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터는 총 1052㎡ 규모로 집게 분수, 소리 파이프 멀티놀이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대형 그늘막, 탈의실, 야외샤워기 등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만 3~10세이며, 물놀이터 이용 시 아쿠아슈즈를 필수로 착용하거나 맨발로 입장해야 한다.

물놀이터는 지난해 7월 체험관 정식 개관에 맞춰 동시 개장했던 시설로 당시 총 8373명의 시민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특히 최대수심이 30cm로 낮아 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기에 좋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정기 휴일이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이용 인원을 제한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공단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구급 약품과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해 안전사고 발생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박동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경영기술본부장은 “체험관 물놀이터를 통해 어린이들이 물의 소중함과 가치를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물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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