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부터 전남권과 제주도에서 시작된 장맛비는 오전에 수도권과 충청권, 경북 내륙, 경남권, 전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내륙·산지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가 내리고,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등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배수로 역류, 산사태, 옹벽 붕괴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상된다. 이번 장맛비가 그친 이후 당분간 또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27도 △부산 27도 제주 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