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손동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너무 늦게 인사를 드리게 돼서 좀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고 운을 뗀 뒤 “빨리 여러분들을 뵙고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라이브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트위터나 이런 걸로 인사를 먼저 드려야 할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손동운은 “긴 글, 글의 뉘앙스에 따라서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르게 흘러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횡설수설하더라도 라이브로 찾아 왔다. 다시 한번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 진짜 꼭 드리고 싶다”며 “조심하는 입장에서 그런 시간이 길어지다보니까 여러분들이 속상하시고 더 혼란이 가중됐을 것 같다. 내가 더 빨리 왔었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봬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다가 집에서 라이브 방송을 켰다”면서 “뭔가 지금 당장은 좀 여러분들한테 죄송스러운 마음들이 많다 보니 평소처럼 하는 건 나도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손동운은 하이라이트 멤버들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회사, 형들한테 조금 어려운 짐을 나눠드리게 됐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다”면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잘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다른 것보다 오래 계속해서 여러분들 만나뵐 수 있도록 내가 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동운은 최근 자필편지를 통해 9월 비연예인과 비공개로 결혼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