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과학적 검토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국제원자력안전기구(IAEA)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후속 검증에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8일 유 위원장이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을 만나 면담하며 이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그로시 사무총장은 최근 IAEA가 발표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계확 관련 종합보고서의 과학 기술적 검토를 유 위원장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위원장은 한국 전문가와 전문기관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그로시 사무총장은 “가능할 수 있게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